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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박건우 참여 '산타베어스 데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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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소아병동 찾아 크리스마스 선물 등 전달 예정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두산 베어스가 어린이 환우를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두산 선수들이 직접 행사에 참가했다. 이현승·유희관(이상 투수) 오재일(내야수) 박건우(외야수) 등 4명은 28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중앙대학교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산타베어스 데이'를 실시했다.

행사 참가 선수들은 직접 어린이 환우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말도 건넸다. 또한 전풍 두산 사장을 비롯한 두산 임직원, 김성덕 의료원장 등 중앙대병원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희관은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기분 좋다"며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니 내가 더 힘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건우도 "아이들이 빨리 완쾌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다음에는 야구장에서 만나 웃으며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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