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복면가왕'의 '우리아기 돌잔치'는 개그계 대부 임하룡이었다.
26일 오후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연출 오누리)에서는 63, 64대 가왕 '청개구리왕자' 3연승을 저지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세번째 무대는 '우리아기 돌잔치'와 '홈쇼핑맨'의 대결이었다. 이들은 가수 신중현의 곡 '미인'을 불러 파워풀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대결 결과 64 대 35로 승자는 '홈쇼핑맨'이었다. '홈쇼핑맨'은 2라운드로 진출, 패배한 '우리아기 돌잔치'는 가수 박진영의 '허니'를 솔로곡으로 불렀다.
가면을 벗은 '우리아기 돌잔치'는 임하룡이었다. 그는 "지금껏 사랑을 많이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를 웃기고 울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르 불문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하룡은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다음엔 날씬하게 보이도록 타이즈를 입을까"라고 말해 끝까지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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