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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미디어 측 "이효리 휴식 원해, 원만하게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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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없었다, 아티스트 존중 차원서 계약 종료키로"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이효리가 키위미디어그룹을 떠난다.

24일키위미디어그룹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이효리가 휴식 의사를 밝혀, 원만하게 양측의 계약이 정리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효리 씨와 정규 앨범을 내고 그 이후 앨범은 협의하에 진행하기로 했다. 갈등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계약 기간이 조금 남아있지만 오랜만에 앨범을 내서 활동을 잘 마무리 했고, 앨범보다 휴식을 원했다. 아티스트 존중 차원에서 계약을 일찍 종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해 키위미디어그룹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JTBC '효리네 민박'과 6집 앨범 '블랙'으로 돌아왔다. 특히 '효리네 민박'은 JTBC 역대 예능 프로그램들 중 가장 높은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효자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으며, 이효리는 4년 공백을 지우고 건재를 과시했다.

현재 이효리는 제주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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