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이중생활' 씨엘이 공동 기획자이자 캐스팅 디렉터로 활약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이하 이중생활, 연출 전성호) 기자간담회에서 전성호 PD는 "사람 냄새나는 음악프로그램에 대한 바람이 있었고, 고민이 있었다"라며 "지난 6월쯤 씨엘을 처음 만났고, 기존 이미지보다 더 당당하고 빛나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씨엘을 베이스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만남에서 씨엘이 태양과 오혁을 말했다. 당시만 해도 방송하는 분들이 아니라 반신반의했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 씨엘을 공동연출 및 공동기획으로 봐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중생활'은 태양, 씨엘, 오혁 등 1% 톱 뮤지션들의 무대 밖 일상을 공개하는 음악관찰 예능 프로그램. 정형돈과 데프콘, 유세윤, 쿠시가 MC로 활약한다.
씨엘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라며 "오혁과 태양은 성향이 셋다 비슷하다. 평소 생활한 모습이 노출 안된 부분이 있다. 옆에서 보면 얼마나 재밌게 지내는지 공유하고 싶었다"고 오혁과 태양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중생활'은 23일 목요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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