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정소민과 이민기는 합방에 성공할까.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수지타산커플의 로맨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가 지난주 역대급 엔딩을 선사해 일주일 간 시청자들을 애닳게 했다.
지난 11회를 지호와 세희의 달달한 진짜 첫 키스로 대미를 장식한 가운데 12회 방송 말미에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세희가 그녀에게 "오늘...같이 잘까요?"라는 말을 건네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세희는 과거 연인 정민(이청아 분)이 선물해준 시집과 넌 사랑할 자격이 없다는 이별의 포스트잇을 보고 그녀와의 일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겼다. 더불어 "나는 이 여자가 예쁘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내가 두렵다. 다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게 될까 봐"라는 세희의 독백에 그가 사랑에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음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이후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은 물론 타인에 대한 마음까지 닫고 살았던 세희, 수많은 고민과 갈등 끝에 마침내 용기를 낸 그의 결정에 지호는 어떤 대답을 전하게 될지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바닷가 키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오가던 묘한 기운과 달달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는 후문.
두 사람의 합방과 함께 정소민과 이청아, 두 여인의 정식대면 현장도 포착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지호는 세희의 과거의 연인 정민과 만나 본격적인 취중진담까지 나눌 예정이다.
이들의 흥미로운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던 도중 한 카페에서 지호가 우연히 정민과 마주쳤던 것. 지호는 세희에게 선물 받은 귀걸이를 착용하다 어려움을 겪었고, 이를 본 정민이 도와준 바 있다. 또한 정민은 세희가 앉아 있던 창가 자리에 잠시 앉아 "이 자리에서 하늘이 제일 잘 보이거든요"라며 특별한 사연이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세희가 과거의 아픈 기억에서 벗어나 마침내 지호에게 다가가기로 마음먹은 지금, 정민의 등장이 그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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