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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 '시선집중' 하차…'뉴스데스크' 배현진 거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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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등 부당전보 11명 아나운서들 복귀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신동호 아나운서가 결국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하차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신동호 아나운서가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하차한다. 새 진행자를 구할 때까지 임시 진행자가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동호 아나운서는 현재 MBC 아나운서 국장을 맡고 있다. 지난달 16일 언론노조 MBC본부 소속 아나운서 28인과 노조는 신동호 국장을 적폐 세력의 핵심으로 지목하고 부당노동 행위 등으로 고소했다.

이와 함께 배현진 아나운서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파업에 동참한 MBC 노조원들은 '뉴스데스크' 배현진 앵커가 MBC 경영진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파업 당시 동료들을 뒤로한 채 업무로 복귀, '뉴스데스크' 최장수 앵커로 활약 중이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뉴스데스크'에서 김장겸 사장의 해임 뉴스를 직접 브리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부당전보됐던 변창립,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상호, 신동진, 박경추, 차미연, 손정은, 오승훈, 김범도 등 11명의 아나운서들도 복귀한다.

한편 MBC 노조는 김장겸 사장이 해임됨에 따라 15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다. 예능과 라디오 등이 정상화 되는 가운데 뉴스와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제작 중단은 이어가기로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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