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김태리와 이병헌이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병헌,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박소담,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박정민, 신인여우상을 받은 김태리 등이 참석했다.
김태리는 오는 2018년 방송되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이병헌과 처음 연기 호흡을 나누는 것에 대해 "드라마 촬영은 시작했는데 이병헌 선배와 함께한 촬영은 아직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 '아가씨' 때는 급급해 설렘을 느끼기 어려웠다. 이번에는 더 설렘을 느끼고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병헌은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다. 또 제작진뿐 아니라 처음 작업하는 배우들이 많다"며 "그래서 새로운 영화를 할 때와 또 다른 긴장감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8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또한 청정원이 협찬하고 SBS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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