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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사랑해' 이동하 "목표 시청률 45%, 공감연기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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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과 정반대 캐릭터, 흙수저 변호사 역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미워도 사랑해'에 출연하는 배우 이동하가 전작 '시그널'과 차별화된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KBS 1TV 저녁일일극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 연출 박기호) 제작발표회에서 이동하는 "전작 '시그널'에서는 금수저 재벌 2세로 온갖 악행을 벌였다면, 이번엔 정반대의 흙수저 변호사다. 아둥바둥 노력해서 변호사가 되고 어쩔 수 없이 현실적 선택을 하는 인물이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수 있도록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목표 시청률로 "45%"라고 큰 포부를 드러낸 이동하는 극중 출세가 절실한 늦깎이 변호사 변부식 역을 맡는다. 그는 "극중 성열보다 나은 건 없다. 하지만 변호사니까 지적인 매력이 있고, 여자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때 저돌적인 직진 매력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미워도 사랑해'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바로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11월13일 오후 8시2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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