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박지수의 맹활약을 앞세운 KB스타즈가 삼성생명을 물리치고 4연승 가도를 질주했다.
KB스타즈는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WKBL 1라운드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박지수와 단타스, 강아정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79-63의 대승을 거뒀다.
박지수가 19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삼성생명을 맹폭했다. 단타스는 골밑에서 높이를 과시하면서 15점 11리바운드를 걷어냈지만 4쿼터 발목 부상을 입었다. 강아정은 외곽에서 지원사격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부터 박지수와 단타스 조합이 힘을 냈다. 김보미가 외곽에서 지원사격하면서 점수를 뽑았다. 하지만 토마스와 고아라가 점퍼를 연달아 성공하면서 따라붙었다. 20-18 상황에서 토마스가 인사이드 득점을 성공하며 20-20으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접전이었지만 KB스타즈가 흐름을 가져왔다. 삼성이 압박을 강하게 했지만 김보미와 심성영 그리고 돌아온 강아정이 빠른 공격으로 압박을 피했다. 박지수는 수비에서 높이를 발휘한 것은 물론 정확한 점퍼로 점수를 냈다. 단타스도 이를 지원사격하면서 37-27로 앞섰다.
외국선수 2명이 뛰게 된 3쿼터에서 KB스타즈가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단타스와 박지수가 골밑에서 힘을 발휘하자 모니크 커리가 화려한 개인기로 삼성 수비진을 완전히 파괴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탑에서 힘을 냈지만 KB스타즈의 앞선을 견뎌내지 못했다. 강아정도 정확한 3점포를 쏘아올리며 60-47로 앞섰다.
4쿼터에도 단타스와 박지수가 힘을 냈다. 박지수의 정확한 점퍼는 4쿼터에도 건재했다. 하지만 부상 선수들이 속출했다. 김한별이 어깨 부상으로 나간 데 이어 단타스도 발목이 꺾이면서 아웃됐다. 그러나 KB스타즈는 주전을 대부분 제외했고 그럼에도 승기를 잡았다. 79-63으로 경기가 끝났다.
◆6일 경기 결과
▲(청주체육관) KB스타즈 79(20-20 17-7 23-20 19-16)63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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