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홈에서 레버쿠젠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 1-1로 비겼다. 2경기 무패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4승 4무 3패, 승점 16점으로 9위가 됐다.
구자철은 선발로 출전했고 지동원은 교체로 기회를 얻었다. 두 명 모두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그러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구자철은 슈팅 기회를 얻기 위해 쉼 없이 움직이며 기회를 노렸다.
후반 6분 미카엘 그레고리치에게 왼발 가로지르기를 연결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다. 38분 지동원과 교체됐다.
지동원은 두 경기 연속 교체로 등장했지만, 볼을 잡을 시간이 부족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롱볼 중심의 경기 운영을 하는 바람에 슈팅이 어려웠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끝낸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분 만에 실점했다. 레버쿠젠 케빈 폴란트가 수비수 케빈 단소가 미끄러지며 볼을 놓친 것을 놓치지 않고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아우크스부르크도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4분 그레고리치의 헤더가 골키퍼에게 맞고 나오자 단소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앞선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경기 주도권을 아우크스부르크가 잡았고 19분 카이우비의 헤더가 골대에 맞고 나오는 등 빠른 경기가 이어졌지만 더는 추가골이 터지지 않으며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에서 아르연 로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다비드 알라바의 골로 3-1로 승리하며 승점 26점으로 1위를 지켰다. 라이프치히도 하노버에 2-1 역전승을 거두도 승점 22점에 도달,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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