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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측 "故김주혁 소식 전달…정준영 조기 귀국 수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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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통해 각별한 우정 쌓았던 정준영 뒤늦게 소식 접해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고(故) 김주혁과 '1박2일'에서 호흡을 맞췄던 정준영이 정글에서 그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SBS '정글의 법칙' 측은 2일 "먼저 배우 故김주혁 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진심으로 깊은 조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제작진은 한국 시각으로 금일 오전 8시 30분경 현지 촬영 팀과 연락이 닿아 소식을 전했고 정준영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고인과 가까웠던 정준영 씨를 위로하며 귀국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을 수소문 중"이라며 "직항편이 없는 외곽 지역에 있는 관계로 쉽지 않겠으나,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준영과 김주혁은 KBS2 '1박2일' 시즌3를 통해 막내와 맏형으로서 각별한 우정을 쌓았다. 하지만 정준영은 김주혁의 사망 전날인 지난 10월 29일 '정글의 법칙 인 쿡아일랜드' 후발대로 출국해 고인의 빈소를 찾지 못했다.

앞서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김주혁은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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