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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박시후-신혜선 위기 속 심쿵…주말극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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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 친딸 바꿔치기 알았다…새 국면 예고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황금빛 내 인생'이 30%대의 시청률로 주말드라마 왕좌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 17회는 30.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회가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35.0%보다 4.8%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기는 하나 지금껏 토요일 방송분 중에서는 가장 높다. 또이날 방송된 전체 지상파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경쟁자 없는 주말극 왕좌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를 향해 애틋한 마음이 겉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도경(박시후 분)-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져 설렘지수를 높였다.

도경은 지안이 연락두절 되자 애타는 마음에 그녀의 뒤를 따랐고, 파르스름하게 어둑해진 산 비탈길에 주저앉아 추위에 떨고 있는 지안을 발견하고는 버럭했지만 그의 눈빛은 이미 걱정하는 마음으로 가득했다. 자신을 위해 깊은 산 속까지 찾아온 도경에게 심장이 뛰기 시작한 지안은 산길을 내려오는 중에서도 자신의 바로 뒤에서 느껴지는 도경의 기척에 두근거림을 감출 수 없었다.

방송 말미 재성(전노민 분)에게 ‘서지안은 최은석이 아닙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정체불명 편지가 배달, 지안에게 또 다른 시련이 시작됐다는 것을 예고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47, 48회는 각각 9.6%,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회 연속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 5, 6, 7, 8회는 각각 6.2%, 6.6%, 6.1%,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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