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김남주가 연극에 도전한다.
김남주는 오는 11월 25일 개막하는 극단 플레이박스 시어터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주인공인 줄리엣 역할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그간 김남주는 꾸준히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2015년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로 연기에 입문한 김남주는 극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아 시즌2까지 소화하는 활약을 보였다. 이후 '악동탐정스'를 통해 또 한번 주연자리를 꿰찬 김남주는 다채로운 표정과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얻었다.
김남주와 함께 같은 줄리엣 역에는 2005년 아역으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문가영이 캐스팅 됐으며, 로미오 역에는 'SNL'에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우 이해우와 신예 권방혁이 캐스팅됐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동명 원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아크로바틱과 무용이 복합적으로 스며드는 피지컬 드라마의 형식을 띄는 융복합 공연으로 자유롭게 사랑하고 꿈을 키워야 할 젊은이들이 어떻게 기성세대의 문제로 인해 상처받고 희생되었는지를 이야기하며 화해와 소통, 변화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편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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