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영화 '박열'과 tvN 드라마 '비밀이 숲'이 '제1회 2017 더 서울어워즈'의 대상 트로피를 품었다. 또 배우 송강호와 나문희, 지성, 박보영이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제1회 2017 더 서울어워즈'는 27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김아중의 진행 속 개최됐다.
이날 영화와 드라마 부문 대상은 각각 '박열'과 '비밀의 숲'이 차지했다.
영화 '박열'은 배우 이제훈과 최희서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일본 관동대지진 이후 일본의 조선인 학살에 항거한 박열과 그의 연인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를 영화화해 호평 받았다. tvN '비밀의 숲'은 조승우와 배두나의 명품 케미와 탄탄한 스토리 등으로 웰메이드작으로 꼽힌다.
남녀주연상은 드라마부문에서는 SBS '피고인' 지성,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영화부문에서 '택시운전사' 송강호,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가 수상했다.
인기상은 '힘쎈여자 도봉순'의 박형식, '불한당' 임시완, '공조' 윤아, '학교 2017'의 김세정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드라마부문에서 SBS '피고인' 김민석, MBC '군주' 윤소희, 영화부문에선 '더킹' 류준열, '박열' 최희서가 차지했다. 최희서는 앞서 '대종상' '영평상'에 이어 '더 서울어워즈'까지 신인상을 휩쓰는 등 올해 시상식을 누볐다.
다음은 '제1회 더 서울어워즈' 부문별 수상작 및 수상자.
▲ 영화 대상='박열'▲ 드라마 대상=tvN '비밀의 숲'▲ 영화 주연상=송강호(택시운전사),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드라마 주연상=지성(피고인) 박보영(힘쎈여자 도봉순)▲ 영화 조연상=김주혁(공조) 이정현(군함도)▲ 드라마 조연상 =정상훈(품위있는 그녀) 이하늬(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영화 신인상=류준열(더킹) 최희서(박열)▲ 드라마 신인상=김민석(피고인) 윤소희(군주-가면의 주인)▲ 남자 인기상=박형식(힘쎈여자 도봉순), 임시완(불한당)▲ 여자 인기상=김세정(학교 2017), 윤아(공조) ▲특별 배우상=김수안(군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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