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국전력이 전광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에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5-21)으로 꺾었다.
주장 전광인이 맹활약을 펼쳤다. 17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펠리페도 16득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1세트 한국전력 펠리페가 강한 서브로 상대 수비를 허물었다. 강력한 서브로 현대캐피탈 리시브를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펠리페의 서브 속 전광인과 서재덕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완전히 리드를 잡았다. 25-20으로 1세트를 잡았다.
2세트도 한국전력이 가져갔다. 1세트처럼 전광인과 서재덕이 공격에서 맹활약하며 16-13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이 안드레아스의 공격력을 앞세워 추격을 개시했다. 타점높은 공격으로 연거푸 점수를 뽑았고 20-20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24-23인 상황에서 펠리페가 세트를 차지하는 강력한 공격으로 결국 세트를 가져갔다.
3쿼터는 현대캐피탈 페이스였다. 문성민과 안드레아스가 득점을 뽑아내면서 3점차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전력엔 전광인이 있었다. 그는 두 점 뒤진 상황에서 블로킹으로 한 점 추가한 뒤 오픈 공격까지 성공하며 16-1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펠리페의 활약으로 24-21까지 역전했다. 결국 현대캐피탈의 범실이 나오면서 25-21로 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26일 경기 결과
▲ 한국전력 3(25-20, 25-23, 25-21)0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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