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이미숙이 '돈꽃'에서 카리스마 재벌녀로 변신한다.
이미숙은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주말드라마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에 출연한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지배당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고아원 출신으로 재벌가의 권력을 거머쥔 주인공 강필주 역의 장혁과 함께 역대급 캐릭터로 변신한다.
이미숙은 극중 청아그룹 총수 장국환(이순재 분)의 맏며느리 정말란 역을 맡았다. 금수저를 뛰어넘는 '다이아몬드 수저' 출신으로, 재벌가에 입성한 후 더욱 더 욕망의 화신이 되는 인물. 이미숙이 연기할 정말란은 강필주(장혁 분)와 함께 자신의 아들 장부천(장승조 분)을 회장으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예정이다.
이미숙은 '돈꽃'을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했다. 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화려한 재벌가 며느리가 아닌, 기품있는 카리스마 재벌녀를 택했다.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럭셔리룩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돈꽃' 제작진 측은 "이미숙 씨가 '돈꽃' 정말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카리스마 있는 명품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돈꽃'은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11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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