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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윈터리그서 '두 번째 안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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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4경기 침묵 깨뜨린 안타 쳐내…소속팀 아길라스는 승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고 있는 윈터리그에서 두 번째 안타를 쳤다.

아길라스 시바에나스 소속으로 윈터리그를 뛰고 있는 강정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기간테스 델 시바오와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그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4경기 무안타 부진에서 벗어났디. 윈터리그 타율은 9푼5리(21타수 2안타)로 조금 올랐다.

강정호는 지난 14일 열린 윈터리그 개막전에서 안타를 포함해 3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소속팀이 치른 4경기에서는 침묵했다.

강정호는 이날 출발이 좋았다. 1회말 1사 1루 상항에서 맞은 첫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쳐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4회말 무사 1루에서는 1루수 땅볼 그리고 6회말 1사 2루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8회말에는 3루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역시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은 없었다.

한편 아길라스는 기간테스에 4-0으로 이겼다. 7회말 로니 로드리게스가 선제 솔로포를 날렸고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4점을 냈다. 아길라스는 이날 승리로 3승 3패가 됐다. 기간테스는 시즌 2패(4승)째를 당했다.

한편 LG 트윈스에서 올 시즌 뛰었던 루이스 히메네스도 아길라스 소속으로 이날 유격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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