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전체관람가'의 첫 번째 단편 영화가 공개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JTBC '전체관람가'(연출 김미연)에서는 첫 번째 주자인 정윤철 감독의 영화 준비과정부터 촬영현장까지 리얼한 영화 제작기가 그려진다. 그의 단편은 '아빠의 검'이라는 제목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영화 '말아톤' '대립군' 등으로 관객을 만났던 정 감독은 '아빠의 검'을 통해 VR(가상현실)을 소재로 택했다.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주인공이 게임 속 가상 세계에 빠져 있는 아빠를 이해하는 과정 속에 현실과 달리 게임 속에서 리더로 활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5일 온라인 시사회에서 선공개된 이 영화는 관객단에게 '우리나라에서 이런 단편영화가 나오다니' '상상만으로도 통쾌하다' 등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녹화 현장에서 영화를 감상한 다른 감독들은 ‘심장이 뛰었다' '정윤철 감독은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재주를 갖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각양각색의 해석이 가능했는데, 특히 엔딩 장면에 대해 감독들이 서로 판이한 분석을 내놓으며 설전을 벌이기도했다.
'아빠의 검'은 오는 22일 밤 10시 30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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