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선발 에릭 해커에게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감독은 20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날 경기 운영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선발 해커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 나왔다.
그는 "해커가 갈 데까지는 가줘야 한다"고 이닝을 최대한 많이 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감독은 "불펜들이 하루씩 쉬긴 했지만 창민이를 제외하면 다들 지쳐있는 상태"라고 현재 불펜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그러면서 그는 "타선들도 오늘 보우덴을 공략해줘야 한다. 해커도 점수를 줄 수 있다"면서 "대신 빅이닝을 허용해선 안된다"고 두산 타선에 대해 경계심을 재차 드러냈다.
임창민의 활용법에 대해서는 무조건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임창민은 많이 쉰만큼 상황에 따라 여러 명을 상대할 수도 있다. 오늘은 어떤 상황이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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