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데뷔 6년차 그룹 비투비가 끝을 생각하지 않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비투비는 1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브라더 액트(Brother Ac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 2012년 3월 데뷔한 비투비는 올해 데뷔 6년차를 맞은 팀이다. 비투비 멤버들은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오래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비투비 창섭은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조금 더 발전한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마무리까지 잘하고 새로운 시작을 통해서 운이 트이면 좋지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육성재는 "비투비의 끝을 상상하지 않고 있다. 비투비로서의 고민은 없다"라며 "최근에는 오래오래 음악을 하고 싶어 도전해보지 못한 음악을 해보고 싶다. 앞으로 계속 다양한 음악을 들고 많은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맏형 서은광이 건강이 다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혁은 "개개인의 멤버로서 덧붙이자면, 멤버들 각자 개인으로서도 자신의 영역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비투비는 "오래 가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파격적으로 하거나 고의적으로 이슈를 만들어낸 적은 없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 즐기면서 하는 음악을 하자고 한다. 그것이 쌓이다보니 저희들 나름의 메뉴얼이 생겼다. 6년 동안 활동 하면서 노하우가 생겼다"라며 "익숙해지는 만큼 저희가 하고 싶어하는 음악과 팬들에게 보답하려는 마음이 성장하고 있고, 시간이 지날 수록 진실되게 느껴지고 있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또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듣고 행복해 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번 정규앨범 'Brother Act.'는 영화 '시스터 액트(Sister Act.)'에서 착안한 앨범명으로 비투비의 음악으로 첫 번째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하나의 연극처럼 표현해 낸 앨범이다.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13트랙을 꽉 채웠다.
비투비는 "정말 어울리는 곡들로 구성을 했다. 인트로부터 피날레까지 앨범을 연극처럼 만들었다. 성장한 비투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멤버들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는 비투비 표 감성 발라드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진솔한 감정을 편안한 멜로디와 절제된 사운드로 덤덤하게 풀어냈다. 멤버 임현식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투비는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 '브라더 액트'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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