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과 김지석의 격정적인 스킨십 현장이 포착됐다.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측이 한예슬과 김지석의 '심쿵 스킨십' 현장을 공개했다.
한예슬과 김지석은 극중 톱스타 사진진과 투자전문가 공지원 역을 맡아, 20세기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서로에 대한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21세기 남녀로 설렘 가득한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지난 9일 첫방송 된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오랜 외국 생활을 끝낸 공지원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공항에서 동영상 스캔들 때문에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사진진을 경호하며 극적으로 재회하게 됐고, 공지원이 사진진의 아랫집으로 이사오면서 '동네 이웃'으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나아가 어린 사진진과 공지원이 엘리베이터에서 수줍게 첫 키스를 나누는 회상 장면으로 4부 엔딩이 마무리 됐다.
이처럼 오랜만에 재회에 어색함을 감출 수 없던 두 사람이 애틋한 눈빛을 발사하며 격렬한 포옹을 이어가는 장면이 공개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것.
서로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두 사람은 이내 공지원이 자신의 손으로 사진진의 얼굴을 감싸며 '키스 3초 전'의 상황까지 이어졌다. 토끼눈을 하고 있다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자 스르르 눈을 감는 사진진과 한없이 촉촉한 눈빛으로 사진진을 바라보는 공지원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저격한다.
더욱이 사진진은 일에는 프로페셔널하지만 사랑에는 서툰 모습을 드러내며, 공지원과의 앞선 만남에서 시종일관 딱딱한 말투와 행동을 보여온 터라 더욱 의아함을 자아냈다.
'로맨틱 코미디'에서 '격정 멜로'로 장르를 급 변경한 두 사람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과연 사진진은 모태 솔로를 탈출해 공지원과 'LTE 속도’'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지, 두 사람의 진한 스킨십을 둘러싼 정황과 결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봉고파 3인방 사진진-한아름(류현경)-장영심(이상희)의 과거를 비롯해 시도 때도 없이 수다를 떠는 봉고파의 일상 속 모습, 나아가 봉고파와 재회한 또 다른 인물인 '역변의 아이콘' 정우성의 기이한 데이트 현장까지 풍성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이소소 마법'에 물들이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오늘(16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