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장동건이 남편과 부모로서의 삶을 언급했다.
13일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더 보이는 인터뷰 장동건'이라는 제목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동건이 참여했다
장동건 "제가 좋은 남편과 아빠였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보다 늦게 가정을 꾸렸던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결국 하는 이야이는 다 똑같다"며 "아이를 키우고 가정을 꾸려나간다는 건 어려움도 있고 애로 사항도 많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그렇지만 작은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감도 크다"며 "배우라는 직업이 바쁠 땐 한없이 바쁘지만 작품을 하지 않을 땐 시간이 많다.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딸이 4살이다. 애교와 끼가 많다"고 언급했다. 이어 "갓난아이일 때는 예쁘다고 여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리 객관적이라고 해도 주관적이었구나 느낀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2일 개막해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월드 프리미어로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의 영화가,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의 작품이 상영된다.개막작은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 폐막작은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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