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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펠트, 3년 만에 만난 개코와 환상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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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뮤지션으로 만개할 핫펠트의 음악 기대"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아메바컬쳐 뮤즈 핫펠트(HA:TFELT, 예은)의 신보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핫펠트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 '마이네(MEiNE)' 음원과 타이틀곡 '새 신발(I Wander)'(Feat. 개코), 수록곡 '나란 책(Read Me)'(Feat. 펀치넬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 솔로 활동에 나선다.

독일어로 '나의 것, 내가 가진 것'이라는 뜻을 지닌 이번 앨범은 데뷔 이후 지난 10년간 한 번도 꺼내지 못했던 핫펠트 자신의 이야기를 본인의 시선으로 솔직하게 풀어낸 첫 시작과도 같다.

먼저 타이틀곡 '새 신발'은 핫펠트의 새로운 시작을 새 신발에 비유해 만든 곡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온전히 자신만의 발걸음을 내딛는 그녀의 설렘과 두려운 마음을 노래에 투영했다.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곡을 선물하고 피처링에까지 참여한 이 곡은 핫펠트의 매력적인 음색과 중독성 있고 세련된 R&B 사운드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핫펠트가 직접 쓴 '나란 책'은 옛 서랍장에서 발견한 오래된 일기장을 꺼내 읽듯 쓰여진 곡으로, '펼쳐 보여주고 싶어'라고 내뱉는 말부터 '나를 봐줘'라고 하는 마지막 가사까지 핫펠트의 진심을 오롯이 담아낸 노래가 될 전망이다.

'새 신발' 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알앤비 풍 발라드곡인 이 노래는 담담한 듯 하지만 애틋함이 묻어나는 핫펠트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특히 힙합계의 떠오르는 괴물 래퍼 펀치넬로가 랩 피처링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될 두 곡의 뮤직비디오 또한 한 편의 할리우드 영화를 방불케 하는 수준 높은 퀄리티에 두 영상의 스토리 또한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가 더욱 쏠리고 있다.

소속사는 "'마이네'는 핫펠트가 오랜 시간 지금껏 밖으로 꺼내지 못한 마음을 연필로 꾹꾹 눌러 쓴 듯한 앨범으로, 3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개코와도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여줬다"며 "아메바컬쳐의 첫 여성 아티스트이자 솔로 뮤지션으로 만개할 핫펠트의 음악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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