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범죄도시'가 '남한산성'을 넘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42만 5287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 후 누적 관객수는 180만 6781명이다.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는 같은 날 개봉한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주연의 '남한산성'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졌다. 실제로 '범죄도시'는 '남한산성'과 '킹스맨: 골든 서클'에 이어 3위에 그쳤었다.
하지만 입소문을 타며 좌석 점유율과 예매율 1위로 올라섰고, 마침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6일 만의 기적이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한편, '남한산성'은 누적 관객수는 299만 7691명으로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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