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대포 한방을 앞세워 끌려가던 승부를 제자리로 돌렸다.
롯데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에서 8회말 2사까지 1-2로 리드당하고 있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롯데 벤치는 대타 카드를 꺼냈다. 문규현을 대신해 박헌도가 타석에 나왔다.
박헌도는 NC 바뀐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짜릿한 동점 솔로포를 쳤다.
그는 김진성이 던진 2구째 직구(144㎞)에 배트를 돌렸다. 밀어친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박헌도의 한 방으로 롯데는 2-2로 균형을 맞췄다.
박헌도의 대타홈런은 준플레오프 통산 7번째고 포스트시즌 통산 22번째다. 박헌도에게도 개인 2호째다.
한편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롯데는 9회초 세 번째 투수로 마무리 손승락을 등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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