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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만 오면 펄펄' 스크럭스, NC 3위 탈환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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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화 상대 타율 3할3푼9리…대전 4G 타율 5할 3홈런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가 4번타자 재비어 스크럭스를 앞세워 3위 탈환을 노린다.

NC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올 시즌 최종전을 갖는다. NC는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3위 탈환을 위해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NC는 3일 현재 3위 롯데 자이언츠와 똑같은 79승2무62패를 기록 중이지만 상대 전적에서 7승9패로 밀리면서 4위에 올라있다. NC가 3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한화와의 최종전을 반드시 승리하고 롯데와 LG 트윈스의 최종전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절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3위 탈환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 역시 아니다. 우선 한화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고 나머지는 하늘에 맡겨야 한다.

NC는 팀 타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NC는 올 시즌 한화전 16경기에서 팀 타율 3할7리(리그 2위)를 기록하며 한화 마운드를 두들겼다. 박민우(타율 0.377 4타점 1도루) 나성범(타율 0.339 9타점 2도루) 스크럭스(타율 0.339 4홈런 14타점)까지 주축 타자 대부분이 한화 마운드 공략에 강점을 보였다.

특히 스크럭스는 한화의 안방인 대전만 오면 펄펄 날았다. 4경기로 표본이 많은 건 아니지만 14타수 7안타 3홈런 4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스크럭스는 올 시즌 타율 3할1리 35홈런(리그 공동3위) 111타점(리그 공동6위)으로 충분히 제 몫을 다해줬다. 지난 6월 옆구리 부상으로 한 달 넘게 1군 엔트리에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정상급 타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NC는 후반기 마운드 붕괴 속에서도 스크럭스의 활약 속에 롯데와 3위 다툼을 이어올 수 있었다.

와일드 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후 정규시즌 3위와 4위의 차이는 크다. 휴식일도 4일 하루뿐이다. 4위로 시즌을 마감한다면 오는 5일부터 곧바로 SK 와이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러야 한다. NC가 마지막까지 3위 탈환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스크럭스가 시즌 최종전에서 불방망이와 함께 NC에게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선물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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