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한 달 행사만 26개…여행하며 영감얻어"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볼빨간사춘기가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볼빨간사춘기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열린 새 앨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1(Red Diary Page.1)' 발표 쇼케이스에서 "한 달에 행사가 24개였다. 상반기에 엄청 바빴다"며 "하반기엔 여행을 다니면서 신곡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볼빨간사춘기는 "하반기에는 여행도 가고 음악적 영감을 받기 위해 휴식을 취했다. 올해 첫 해외 여행을 갔는데 영국, 프랑스, 사이판, 대만, 일본을 다녀왔다. 영감을 많이 얻어서 곡들에 녹아들어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대만에서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볼빨간사춘기는 "공항에 가자마자 놀랐다. 기자 분들도 엄청 많이 나와있었고 공연 첫 곡을 부르자마자 눈물을 흘린 팬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볼빨간사춘기의 새 앨범은 '썸 탈꺼야'와 '나의 사춘기에게' 더블 타이틀곡으로 구성됐다. 온라인으로 5곡(썸 탈꺼야, Blue, 고쳐주세요, 상상, 나의 사춘기에게), 오프라인 CD 트랙에는 '썸 탈꺼야'의 시크 버전을 추가해 총 6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