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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경영, '미스티' 합류…다작 행보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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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아르곤' 이어 굵직한 드라마 선택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이경영이 드라마 '미스티'에 합류한다.

28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경영은 내년 1월 방영될 JTBC 드라마 ‘미스티’(가제, 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제작 글앤그림)에 출연을 확정했다.

그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연기 활동을 펼쳐 온 이경영은 tvN '비밀의 숲' '아르곤'에 이어 또 한 편의 굵직한 드라마를 택했다. JTBC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5년 방영된 '디데이' 이후 두 번째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을 주인공으로 이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격정 미스터리 멜로를 표방한 작품이다.

이경영은 극 중 고혜란이 일하는 방송사의 보도국 국장 장규석 역을 연기할 전망이다. 장규석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시청률 지상주의자다. 여성인 혜란을 9시뉴스 메인 앵커로 기용하며 파격 행보를 보이지만 경쟁 채널이 젊은 앵커를 내세워 시청률 위협을 가하자 금세 또 다른 결정을 내리는 인물이다. '아르곤'에서 방송사 뉴스 메인 앵커 역을 연기했던 이경영은 또 한 번 보도국의 핵심 인물을 그릴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미스티'에는 이경영과 함께 김남주, 지진희가 출연을 확정했다. 전혜진, 고준, 진기주 등도 캐스팅됐다.

김남주와 지진희, 전혜진과 고준이 각각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실제 방송 기자 출신인 배우 진기주는 최고 앵커 고혜란의 자리를 위협하는 인물로 분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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