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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의 느와르 영화 온다"…'미옥', 11월 9일 개봉(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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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도전적인 작품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김혜수의 느와르 영화가 온다.

지난 25일 배급사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에 따르면, 배우 김혜수 주연의 '미옥'(감독 이안규, 제작 (주)영화사 소중한)이 오는 11월 9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현정(김혜수 분)의 이야기. 현정을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상훈(이선균 분)과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검사(이희준 분)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영화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변신을 거듭해온, 우리나라 최고 배우 김혜수의 색다른 모습이 시선을 압도한다. 가장 먼저 독특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은발의 짧은 헤어스타일은 느와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여기에 붉은빛 가죽 재킷을 입고 있는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더욱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결연함이 엿보이는 눈빛은 극 중 현정이 처한 절실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또 '이젠... 끝내자'라는 카피는 벼랑 끝에 선 현정이 반드시 잡아야 하는 마지막 기회가 무엇인지 관심을 증폭시킨다. 김혜수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도전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미옥'이 올 가을 극장가에서 관객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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