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FIFA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포함해 올해의 여자 선수, 남자·여자 감독, 최우수 골키퍼, 푸스카스상, 올해의 팬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남자 선수 후보 3명은 모두 수상 자격이 있는 인물이다. 호날두는 2회 연속 선정에 도전한다. 2016-2017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호날두는 2008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FIFA-발롱도르로 통합된 뒤에도 수상 경험이 있다. 올해부터 프랑스풋볼과 계약이 끝나 FIFA 올해의 선수상으로 다시 분리됐다.
FIFA-발롱도르를 5회나 수상한 메시는 지난 시즌 54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에 코파 델 레이와 슈퍼컵을 안겼다.
네이마르도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2관왕에 공헌했다. 올 시즌 시작과 함께 최고 몸값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으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남자 감독상 후보에는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안토니오 콘테(첼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유벤투스)로 압축됐다. 골키퍼상 후보에는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올랐다.
시상식은 다음달 23일 런던에서 열린다. FIFA 회원국 대표팀 주장과 감독, 기자단, 팬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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