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1일 오전 수입사 (주)미디어캐슬에 따르면,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감독 츠키카와 쇼, 배급사 NEW)가 오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국내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츠키카와 쇼 감독과 주연 배우 하마베 미나미의 내한도 확정됐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의 이야기다.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청춘 드라마.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가진 소녀와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나의 이야기를 섬세하고도 담담한 필체로 그려내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스미노 요루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영화는 지난 9월 3주차 주말 기준 흥행 수익 31억 엔을 돌파, 뜨거운 인기로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다.
츠키카와 쇼 감독은 일본 로맨스 영화를 대표하는 신예 감독으로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을 통해 청춘의 설렘으로 가득 찬 로맨스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마베 미나미는 인기 애니메이션 실사 드라마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2015년 NHK 연속 드라마 '마레', 영화 '극장판 요괴워치: 하늘을 나는 고래와 더블세계다냥!', '사키', '악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일본의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로 불린다.
하마베 미나미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에 대해 "국제 영화제는 처음이라서 해외 분들은 어떻게 봐주실지 벌써 두근거리고 매우 기대된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오는 10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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