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 제작 (주)홍필름·(주)수필름)가 오는 11월 2일 개봉한다.
지난 19일 배급사 메가박스(주)플러스엠에 따르면, '부라더'는 오는 11월 2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주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의 개성 넘치는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 동안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다.
공개된 포스터의 '웃기고 앉아있는 중입니다'라는 카피는 핵폭탄급 코미디의 등장을 알린다. 더불어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세 배우의 색다른 조합과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비주얼 역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먼저 터질 것 같은 파란색 트레이닝 복에 뚱한 표정으로 언밸런스한 비주얼을 뽐내며 웃음을 유발하는 배우 마동석은 '부라더'에서 인디아나 존스를 꿈꾸지만 늘어나는 빚 때문에 뼈대 있는 집안의 가보까지 팔아먹는 형 석봉 역을 맡았다. 마동석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코믹 연기의 절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깔끔한 정장 차림과는 달리 소심한 자세로 앉아 있는 배우 이동휘는 가문을 대표하는 미남 주봉 역을 맡았다. 이동휘는 승진을 위해서라면 집안까지 팔아먹는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표현해내며 마동석에게 절대 뒤지지 않는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강렬한 레드 원피스에 머리에 커다란 꽃을 꽂고 알쏭달쏭한 표정으로 머리카락을 꼬고 있는 배우 이하늬는 오로라 역을 맡았다. 오로라는 형제 앞에 갑자기 나타나 인생역전의 힌트를 주는 멘탈까지 오묘한 여자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예측 불허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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