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불후의 명곡'이 '무한도전' 결방 속 2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6.6%와 10.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5.7%, 10.7%와 비슷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이 결방된 틈을 타 2주 연속 토요일 1위를 기록했다.
총파업 여파로 본방송이 결방되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 MBC '무한도전 스페셜'은 3.8%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4.6%에 비해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2주 연속 시청률이 하락했다. 파업 전 마지막 방송분은 9.2%로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SBS '추블리네가 떴다'는 3.8%, 5.4%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4.0%, 5.8%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KBS '불후의 명곡'이 2주 연속 1위를 지켰지만, KBS 총파업 탓에 향후 정상방송 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 '1박2일'과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이 녹화가 취소되고, 결방되는 등 방송 파행을 빚고 있다. '불후의 명곡'은 고위 간부들의 제작 참여로 결방을 피하고 있지만, 녹화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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