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송창의와 박정아가 결혼 후 첫 TV드라마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서 송창의는 "결혼 때문에 달라진 것은 없다. 다만 아이가 생긴 이후 책임감이 생겼다"라며 "얼마 전 아이를 출산해서 기쁘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박정아는 "1년 반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 결혼 후 작품은 마음이 편안하다. 아무래도 집에 누군가가 절대적으로 응원하는 분이 계셔서 인 것 같다"라며 "결혼 후 작품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진 건 아니지만 마음에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내 남자의 비밀'은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송창의는 홀어머니를 부양하며 살아가는 한지섭 역과 욕시 많은 재벌 손자 강재욱 역을 동시에 맡았다. 박정아는 25년 전 동생을 버린 모진 언니이자 늘 사랑을 그리워하는 입양아 진해림 역을 맡았다.
'내 남자의 비밀'은 18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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