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우주소녀 보나가 두번째 작품 만에 드라마 타이틀롤을 거머쥔 소감을 밝혔다. 보나는 KBS 2TV '최고의 한방' 이후 '란제리 소녀시대'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진진바라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기자간담회에서 보나는 "극중 정희는 왈가닥 천방지축 18세 여고생이다.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럽다"고 소개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소녀들의 성장통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보나는 왈가닥 천방지축이지만 금세 센티해지는 울트라 하이레벨 사춘기 이정희 역을 맡았다. 완벽한 혜주(채서진 분)를 선망하면서도 질투하는 인물이다.
보나는 "내가 대구 출신인데 정희는 평소 나의 모습과 닮아있다"라며 "사투리도 편했고, 어머니가 다니던 학교 배경이라 어머니의 이야기를 참고했다. 특히 어머니 성함이 정희라 신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좋은 작품, 좋은 캐릭터를 연기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재밌게 촬영하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다. 편안하고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오늘(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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