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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용의, 1군 복귀 중견수로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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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으로 말소된 뒤 66일만에 콜업…퓨처스서 타격감 끌어올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김용의가 1군에 복귀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선발 라인업에 대해 얘기했다.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김용의가 전격적으로 이날 1군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6월 25일 타격 부진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는 이후 지금까지 퓨처스(2군)리그에서 컨디션을 조율했다.

올 시즌 1군에서 타율 2할7푼5리(160타수 44안타)를 기록했던 김용의는 퓨쳐스리그에선 3할2푼9리(73타수 24안타)라는 성적을 냈다. 컨디션과 함께 타격감도 끌어올린 셈이다.

양 감독은 "김용의가 중견수로 들어간다"며 "발이 빠르기 때문에 출루한 뒤 많이 움직여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조이뉴스24 대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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