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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내인생' PD "박시후 캐스팅, 고민 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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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5년만의 지상파 복귀, 밤잠 설쳤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박시후가 5년만에 지상파 복귀작으로 '황금빛 내인생'을 선택했다. 박시후는 "5년만의 지상파 복귀에 어제 밤잠도 설쳤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연속극 '황금빛 내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발표회에서 박시후는 "지상파 방송 복귀는 5년 만이다. 솔직히 굉장히 부담됐고 어제 밤잠도 설쳤다"라며 "인삿말도 많이 준비했는데 막상 무대에 오르니 백지상태에서 하얗게 기억이 안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긴장이 되고, 많이 떨리는 자리다. 5년만의 복귀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연출을 맡은 김형석 PD는 박시후 캐스팅에 대해 "고민은 있었지만 고민이 길지 않았다. 대본을 봤을 때 가장 최적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최도경 역할을 만들기 위해 본인도, 우리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시청자들께서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금빛 내인생'은 금수저로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박시후, 신혜선, 서은수, 이태환 등이 출연한다. 9월2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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