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대타로 경기에 나섰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7회말 대타로 출장했지만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1리에서 2할2푼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김현수는 팀이 4-1로 앞선 7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투수 애런 놀라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애틀랜타 선발투수 루카스 심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119㎞짜리 커브를 받아쳤다.
김현수의 타구는 좌중간 펜스 근처까지 날아갔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웃됐다. 김현수는 이후 8회초 수비에서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로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한편 놀라가 7이닝 1실점 호투한 필라델피아는 이날 애틀란타에게 6-1로 이겼다. 타선에서는 카메론 러프가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2연승으로 내달렸다.
반면 애틀란타는 심스가 6.1이닝 4실점했고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