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최지우가 '다시 만난 세계' 이연희를 위해 커피차를 선물했다.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제작 아이엠티브이)는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미스터리한 19살 청년 성해성과 31살 여자 정정원,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이연희는 극중 주방 보조 5년차이자 해맑은 말괄량이 정정원 역을 연기 중이다.
지난 26일 경기도 일산제작센터에는 이연희의 이름으로 커피차가 배달됐다. 이연희의 절친한 선배 최지우가 보낸 선물이었다.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밤낮 없이 촬영에 매진중인 이연희와 제작진을 위해 응원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전달한 것. 밤 10시경 촬영장에 도착한 최지우의 '응원 커피차'는 늦은 시간까지 촬영으로 고생하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기운을 북돋아줬다.
최지우와 이연희는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최지우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이연희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고, 이연희는 지난 10일 진행된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최지우 언니가 '너무나 예쁜 동화 같은 드라마다. 여진구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얘기해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연희를 위하는 최지우의 남다른 마음이 입증되면서 현장의 분위기도 더욱 훈훈해졌다.
제작진 측은 "절반의 반환점을 돌아 후반부로 들어선 '다시 만난 세계' 촬영으로 인해 이연희를 비롯해 모든 제작진들이 불철주야로 촬영하고 있다. 힘들고 고된 촬영장에 최지우의 응원과 커피차는 큰 선물이 됐다"라며 "기분 좋은 선물을 안겨준 최지우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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