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블락비 태일이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OST에 참여했다.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태일이 참여한 '죽어야 사는 남자'의 세 번째 OST '가장 쉬운 일' 음원이 공개된다. 태일은 "처음 OST 제안을 받았을 때 친누나가 이 드라마의 열혈 시청자여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장 쉬운 일'은 차분한 도입부, 후반부 전조와 함께 8비트 리듬으로 다이내믹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은은하게 감싸주는 리얼 스트링과 심플하면서 세련된 플레이를 보여주는 기타가 인상적이다.
'가장 쉬운 일'은 정승환의 '너였다면', '그 겨울', 폴킴의 '있잖아', 예성의 '봄날의 소나기' 등을 작업한 프로듀싱 팀 1601이 맡았다.
태일은 특유의 맑고 깨끗하면서도 달콤한 목소리로 따뜻한 감성을 담아냈다.
태일은 "1601과 처음 해보는 작업이었는데 디렉팅도 잘 해주시고 많이 배려해주셔서 즐겁게 녹음했다"며 "이 팀과 작업한 게 앞으로의 음악 인생에도 여러 도움이 될 것 같다. 좋은 곡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태일은 최근 '자체발광 오피스' OST에 이어 솔로 곡 '좋아한다 안 한다'를 발표했고 이번 '가장 쉬운 일'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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