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동상이몽2'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의 '하드캐리'는 계속 됐다. 소유진도 반한 '로맨틱한 데이트'는 우효광의 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추우커플' 추자현♥우효광의 사천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남편 우효광의 드라마 촬영장이 있는 사천을 찾은 추자현은 숙소에서 '한글 과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자현은 용돈 인상을 걸고 단어 공부를 시켰고, 우효광은 필사적인 모습으로 단어 맞추기를 하며 웃음을 안겼다. 결국 우효광은 용돈을 받아들고 환호했고, 추자현은 "나를 위한게 아니고 돈 때문에 한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함께 '개다리춤'을 추며 기쁨을 나눴다.
화면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사랑이 불타오를 때도 통역을 했냐"고 궁금증을 표했고 추자현은 "연애를 하니까 말이 통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되더라. 그냥 말을 안해도 좋을 때가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절실하게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다. 다행히 배우라는 직업이 유리한 점이 드라마가 사랑 표현 대사들이 많다. 통화하다가 그것대로 했다. 써먹었던 중국말을 기억하고, 그걸 알아들었다는 희열에 더 하게 됐다. 일석이조였다"고 중국어 공부 비결을 전했다.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의 달콤한 데이트도 공개됐다. 우효광과 추자현은 사천의 유명 야시장으로 향했고, 꼬치 집에서 술 한 잔을 기울이며 오랜만에 즐기는 둘만의 데이트를 만끽했다. 꼬치 주문을 완료한 우효광은 꼬치 사장님 대신 불 판 앞에 앉았다. 넉살 좋게 사장님의 자리를 차지한 우효광은 즉석에서 아내를 위한 꼬치를 굽고 양념까지 직접 하며 실력 발휘를 했다. 우효광은 "이거 방송 나가면 한국의 사위라고 하겠지"라고 즐거워했고 추자현은 "이미 일등사위"라며 추켜세웠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서로를 만나 온 지난 5년을 되돌아보며 회상에 젖었다. 추자현은 남편에게 "같이 운동했던 친구들이 결혼한 것 보고 뭐라고 해?"라며 주변 반응을 물었고 우효광은 "다들 부러워한다. (친구들이) 여신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부러워한다"는 로맨틱한 말로 추자현을 감동시켰다.
추자현은 그동안의 센 언니 포스는 온데간데없이 우효광에게 귀여운 애교를 부렸다. 그러자 우효광은 자신의 유행어를 이용해 "행복해. 결혼 조하. 추자현 조하"라고 사랑을 표현했고 두 사람은 다정한 키스를 나눴다. 화면을 지켜보던 소유진은 연신 "귀엽다" "부럽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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