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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의 기대 "황수범, 잘 던져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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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LG 상대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기회 잘 살려야 강조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후반기 들어 마운드에 큰 걱정거리를 안고 있다. 제대로 5선발 체제를 구축하기 힘든 상황이다.

외국인 투수 재크 패트릭과 앤서니 레나도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패트릭과 레나도는 각각 허리와 손가락을 다쳤다.

패트릭은 퓨처스(2군) 선수단이 있는 경산 볼파크에서 재활하고 있지만 레나도는 팀을 떠났다. 그는 지난달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타구에 오른쪽 새끼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여기에 좌완 백정현도 팔꿈치 통증으로 뻐졌다. 윤성환과 우규민 외에 선발투수 세 자리가 비어있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대체 선발을 내세울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우규민과 윤성환은 지난 17일과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2연전에 각각 선발 등판했다.

삼성은 19일부터 20일까지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원정 2연전을 치른다. 로테이션상 대체 선발이 투입될 상황이고 첫 주자로 황수범이 나선다.

황수범에게 이날 경기는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그는 지난 13일 홈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군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그는 당시 경기 초반 출발은 좋았으나 롯데 타선을 넘지 못했다. 3,1이닝 동안 61구를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6실점(5자책점)했다. 삼성은 이날 롯데에게 7-9로 졌고 황수범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첫 패다.

김 감독은 19일 LG전에 앞서 "크게 부담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퓨처스리그에서 계속 선발로 나왔었다. 지난 롯데와 경기에서는 마운드 위에서 표정도 밝았다. 그래서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봤는데 그때 실점을 좀 많이 내줬다. 오늘은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니 아무래도 조금 더 잘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김 감독은 황수범과 손발을 맞출 배터리로 이지영을 먼저 내세웠다. 그는 "(황)수범이도 기회를 얻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의욕이 너무 앞서도 문제되겠지만 부담을 많이 가져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황수범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지금까지 18경기에 나왔고 16차례 선발 등판했다. 73.1이닝을 던지며 퓨처스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느 투수들 중에서 안성우(73.2이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던졌다. 퓨처스 성적은 4승 6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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