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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과시 뮌헨, 레버쿠젠 꺾고 분데스리가 개막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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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3-1 레버쿠젠]레반도프스키 등 골맛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새 시즌을 승리로 출발했다.

뮌헨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사상 첫 분데스리가 5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뮌헨은 올해도 무난한 출발을 알리며 리그 최강자 지위 유지에 대한 힘을 과시했다. 슈퍼컵, 독일축구협회(DFB) 포칼까지 3연승이다.

뮌헨의 프리시즌은 그리 좋지 않았다. 첼시(잉글랜드)에 이긴 것을 제외하면 패배의 연속이었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는 AC밀란, 인테르 밀란(이상 이탈리아)에 졌다. 아우디컵에서도 리버풀(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에 졌다.

그러나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토마스 뮐러, 프랑크 리베리를 앞세운 뮌헨의 화력은 대단했다. 카림 벨라라비가 버틴 레버쿠젠과 비교가 되지 않았다.

골도 빨리 터졌다. 전반 9분 제바스티안 루디의 왼쪽 프리킥을 니클라스 슐레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19분에도 아르투로 비달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연결한 가로지르기를 코렌틴 토리소가 머리로 추가골은 넣으며 제공권을 압도했다.

후반 8분에는 비디오 판독(VAR)으로 골이 가려졌다. 분데스리가는 K리그와 마찬가지로 새 시즌부터 VAR를 도입했다. 아랑기스의 파울이 확인됐고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골을 터뜨렸다.

뮌헨은 20분 아드미르 메흐메디에게 실점했지만 남은 시간을 수비에 집중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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