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가 최민수의 재산 몰수 엔딩으로 긴장감을 높인 가운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는 각각 11.4%와 13.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7%, 12.8% 보다 각각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 시청률 상승세 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수가 모든 재산을 몰수 당하게 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했다.
백작(최민수 분)은 지영A(강예원 분)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공표하려고 했지만 양양(황승언 분)의 방해로 실패했고 딸의 안전까지 위협당하게 됐다. 재산을 지키기에 급급한 아버지인 듯 보였던 백작이었지만 막상 지영A에게 위험이 닥치자 부성애를 드러냈다.
특히 백작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감지 되는 동시에 압달라(조태관 분)의 "백작의 재산이 전부 국고로 환수된답니다"라는 대사가 20회의 엔딩 장면을 장식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죽어야 사는 남자'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는 6.7%, 7.5%를 기록했으며, KBS2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은 2.0%로 자체최저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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