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17 미국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5타수 1볼넷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5푼(종전 0.253)으로 떨어졌다.
첫 타석부터 아쉽게 물러났다. 10-으로 뒤진 1회 1사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4로 뒤진 3회에도 그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4회엔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4-4로 맞선 상황에서 1사 1·2루로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지만 2루수 땅볼로 가는 타구를 만들어 병살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 체면을 살렸다. 5-4로 앞선 무사 만루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타점을 올릴 찬스를 맞이한 그는 1루수 방면으로 빠른 타구를 날렸고 이 공이 1루수 존 힉스에게 잡혔지만 그 사이 3루에 있던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을 밟아 타점을 기록했다.
7회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12-4로 앞선 8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 이날 유일한 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 엘비스 앤드루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9회초 2점을 내줬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12-6의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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