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성추행 사건에 휘말린 온유가 사태를 "취중에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해명한 가운데, 방영 예정인 드라마 '청춘시대2'에는 예정대로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소속사는 온유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내용이 보도된 것에 대해 "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하여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온유는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 연애를 모르는 '공대남' 권호창 역으로 출연한다. 데이트 폭력으로 상처를 입은 정예은(한승연 분)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그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후 '청춘시대'에서 하차하지 않을지에 대해서도 시선이 쏠렸지만, JTBC에 따르면 그는 예정대로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한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온유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되어,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