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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여진구 "선배들에 반말, 익숙해서 어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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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인 연기자들과 친구로 등장해 반말 연기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배우 여진구가 반말 연기가 어렵지 않다고 했다.

여진구는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기자간담회에서 나이 많은 배우들에게 반말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사극을 촬영하면서 선배들에게 명령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어서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극중 31살이지만 죽었다가 돌아와 몸과 마음은 여전히 19살인 소년 성해성 역을 맡았다. 나이가 더 많은 연기자들과 친구 사이로 등장하기 때문에 반말로 연기를 하고 있다.

이에 여진구는 "반말을 하는 건 신경 쓰이지 않았고 신기했던 건 친구들로 나오는 배우들이 나이가 많은데 어릴 때부터 봐온 사이처럼 친근하다. 말 놓기 편했다. 다들 편하게 받아주더라"고 전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 성해성(여진구)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정원(이연희)의 동갑 판타지 로맨스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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