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최지만(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이 트리플A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귀넷에 있는 쿨레이 필드에서 열린 2017 미국 마이너리그 귀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점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타율은 2할8푼(종전 0.278)으로 소폭 올랐다.
첫 타석은 1-1로 맞선 2회였다. 그는 선두타자로 들어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후 두 타석에서 연속 볼넷을 골랐다. 3-1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을 골랐고 5-1로 앞선 5회 2사 2루 상황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두 타석 모두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그러던 5-2로 앞선 7회초 드디어 한방이 터졌다. 그는 2사 1루에서 상대투수 아킬 모리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를 받아쳐 우중간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시즌 12호 홈런이자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기록이 됐다.
결국 팀은 이 홈런을 잘 지켜 7-2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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