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본격 데뷔를 앞둔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워너원은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앨범 '1X1=1(TO BE O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식 데뷔를 알렸다.
워너원은 지난 6월 종영한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11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워너원 멤버들은 "긴장을 많이 했다. 많이 설렌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멤버 박우진은 "연습하던 시절에는 멀리만 보이던 단어가 코앞으로 보이니 현실인지 꿈인지 실감 안 난다. 너무 실감이 안 나고 더 열심히 하고 싶다. 이제 첫 출발이다보니, 시작을 잘해야겠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앨범 준비도 하고, 광고도 하고, 리얼리티도 찍으면서 바쁘게 지냈다"라는 워너원은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옹성우는 "인기를 실감하기에는 스케줄 외에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다. '프로듀스101' 이후 어머니에게 보여주기 위해 밖으로 나간 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워너원의 데뷔 앨범 '1X1=1(TO BE ONE)'은 11명의 소년들이 함께 정상을 향해(TO BE ONE) 달려가겠다는 워너원의 자신감을 의미한다. 또한 워너원(1)이 팬과 함께(X1) 최고의 그룹(=1)으로 성장하겠다는 큰 포부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팬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된 곡으로, 섬세하지만 반전미가 느껴지는 멜로디컬한 구성이 특징. 워너원과 팬 '워너블'의 첫만남처럼 당신과 내가 만나 서로에게 빠져드는 강렬한 설렘이 투영돼 있다.
이밖에도 타이틀곡 최종 후보였던 '활활(Burn It Up)', 팬들에게 바치는 고백송 같은 'Wanna Be (My Baby)' 등 총 4곡의 신곡이 담겨있다. 그 외에도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Never'와 '나야 나' '이 자리에'를 워너원 버전으로 재녹음 했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1X1=1(TO BE ONE)' 음원을 공개하며, 오후 8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 쇼콘'을 개최하고 화려한 데뷔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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