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타겟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8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범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8리에서 2할5푼7리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7회까지 휴식을 취하던 추신수는 텍사스가 4-1로 앞선 8회초 2사 1·3루에서 딜라이노 드실즈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절호의 타점 찬스에서 미네소타 네 번째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했다. 프레슬리의 초구 153㎞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쳤다. 하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은 3경기에서 멈추게 됐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투수 A.J 그리핀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4회초 터진 조이 갈로의 3점 홈런에 힘입어 미네소타를 4-1로 제압했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미네소타는 선발투수 아달베르토 메히아가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뒤 타선 침묵까지 겹치면서 경기를 텍사스에 내주게 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